<2024 신문산업 실태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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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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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효재)이 발표한 2024년 신문산업 실태조사 결과, 2023년 기준 신문산업 매출액은 47,885억 원으로 2022(45,022억 원) 대비 2,863억 원, 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터넷 신문 중심으로 사업체 수와 매출액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인터넷 신문 매출액은 2311,906억 원으로 전년 매출액 8,319억 원 대비 43.1%나 증가하였다. 또한 인터넷 신문 사업체 수는 전년 대비 12.7% 증가한 4,870개로 나타났다. 전체 매출액에서 비중을 살펴보면 인터넷 신문 매출액의 비중이 2218.5%에서 2324.9%6.4%p 증가하였다. 하지만 인터넷 신문사의 66.9%가 매출액 규모 1억원 미만으로 대부분의 업체가 영세한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종이신문 매출액은 35,98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 감소하였으며, 전체 매출액에서의 비중은 75.1%로 나타났다.

 

신문산업의 매출 구성 순위를 보면 광고 수입, 기타 사업 수입, 구독 수입, 콘텐츠 판매 수입 등의 순이었다. 광고 수입이 3637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64.0%를 차지하였고(전년 대비 1.5%p 상승), 기타 수입은 1892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22.7%로 나타났다. 구독 수입은 6,357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13.3%였다. 광고 수입은 2022년 대비 1,165억원 늘었고, 구독 수입은 220억 증가했다. 인터넷신문 매체를 대상으로 유료화하는 콘텐츠의 유형을 묻는 문항에서는 지면PDF, 기사, 사진/영상 콘텐츠, 과거기사 아카이브, 전문정보 DB, 투자정보 등을 유료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12월 말 기준 신문산업 전체 종사자는 49,152명으로 202245,388명 대비 8.3%(3,764) 증가했다. 그 중 남성 종사자는 31,527(64.1%), 여성 종사자는 17,625(35.9%)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규직 종사자는 38,440(78.2%), 비정규직 종사자는 1712(21.8%)으로 나타났다.

 

2023년 신문산업 기자직은 32,240명으로 전체 종사자의 65.6%를 차지했으며, 이는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매체별 기자직 수는 인터넷신문이 전년 대비 357명 증가한 17,591(54.6%)으로 가장 많았고, 종이신문은 14,649(45.4%)이었다. 일간신문은 9,757(30.3%), 주간신문은 4,892(15.2%)으로 집계되었다.

 

직무별로는 편집 기자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취재 기자, 논설위원, 사진/동영상, 온라인(SNS) 기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일간신문의 경우 하나의 사업체에 평균 46명의 기자가 종사했으며, 주간신문과 인터넷신문은 평균 4명의 기자가 종사하고 있었다. 기자직 성별 구성을 보면 남성 21,720(67.4%), 여성 1520(32.6%)으로 남성 기자가 두 배가량 더 많았다.

 

고용형태별 기자직 현황을 보면, 정규직은 24,825(77.0%), 비정규직은 7,415(23.0%)으로 나타났다. 2022년에 비해 정규직의 비중은 1.5%p 하락하여 고용의 질이 나빠졌음을 보여준다.

 

신규 채용 인원은 총 1,715명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구성비를 직군별로 살펴보면 기자직이 63.6%(1,091), 관리직이 36.4%(624)를 차지했다.

 

국내 신문 사업체의 평균 업력은 9.4년으로 신문 매체에 따라 차이가 컸다. 전국종합일간의 평균 업력이 52.6년으로 가장 길었고, 외국어일간(48.0), 경제일간(28.2), 지역종합일간(23.7), 기타전문일간(21.8), 전문주간(20.2), 스포츠일간(19.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일간신문의 평균 업력은 24.5, 주간신문의 평균 업력은 17.7년이었다. 인터넷신문의 평균 업력은 6.8년으로 종이신문(18.8)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국내 신문사의 취재윤리강령, 고충처리인, 편집위원회, 독자권익위원회, 옴부즈맨 등과 같은 취재 지원 시스템 현황을 보면, 취재윤리강령을 보유한 종이신문은 83.5%, 인터넷신문은 47.9%로 나타났다. 독자권리보호기구인 독자권익위원회의 경우 종이신문(40.8%)이 인터넷신문(22.0%)보다 보유율이 높게 나타났다.

 

 

 

신문산업 실태조사에서 정의하는 신문은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해 신문 사업자가 정치·경제·사회·문화·산업·과학·종교·교육·체육 등 전체 분야 또는 특정 분야에 관한 보도·논평·여론 및 정보 등을 전파하기 위해 같은 명칭으로 월 2회 이상 발행하는 간행물이다. 본 조사는 국내 언론 사업체의 현황을 파악하고 언론 산업 진흥 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실시 중이며, 지난 2012년부터 통계청 국가승인통계 제413001호로 지정됐다. 2024년 신문산업 실태조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정기간행물 리스트를 기준으로 신문 발행이 확인된 신문(종이신문, 인터넷신문) 사업체 대상 전수 조사로 시행됐으며, 조사 모집단 수는 6,218, 응답사는 5,147개다. 조사 결과는 응답 업체를 기준으로 작성됐으며, 매출액 및 종사자 현황은 응답을 기준으로 모집단 추정해 결과를 집계했다. 신문산업 실태조사 조사 개요 및 모집단 사업체 현황은 다음 표와 같다.

 

 

 

 

<2024 신문산업 실태조사> 보고서 전문은 251월 발간 예정으로 한국언론진흥재단 홈페이지(www.kpf.or.kr미디어정보조사분석서산업실태조사)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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