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성형 AI 이용자 3명 중 2명, 고민·건강·가족관계 등 ‘사적 정보 입력’ 경험 ■ 생성형 AI 이용자 37%는 ‘타인의 개인정보’, 38%는 개인정보 포함 ‘학교·직장·기관 문서·자료’ 입력 경험 ■ ‘타인의 개인정보’를 ‘소셜미디어’에 게시·공유한 경험 59%, 이들 중 ‘당사자 의사’를 미리 물어보는 편 37% ■ ‘미성년 자녀’의 사진·영상 게시 경험 있는 부모 중 68%, 게시 전 “자녀 의사 묻지 않아” ■ 개인정보 동의 내용 “전혀·거의 확인 안 해” 57%… 가장 큰 이유는 “내용이 너무 많아서” 72% |
생성형 AI 이용자 3명 중 2명은 최근 1년 동안 고민·건강·가족관계 등 자신의 사적인 정보를 AI에 입력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인의 개인정보를 입력한 이용자는 37.2%, 개인정보가 포함된 학교·직장·기관 등의 문서나 자료를 입력·업로드한 이용자도 37.8%였다. 소셜미디어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59.2%가 최근 1년 동안 타인의 개인정보를 게시·공유한 경험이 있었지만, 이들 중 당사자에게 미리 물어보는 편이라는 응답은 36.9%에 그쳤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효재) 미디어연구센터는 전국 만 16~58세 1,80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AI 환경에서 개인정보를 다루는 이용자의 행동과 경험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담은
생성형 AI 이용자 1,682명에게 최근 1년 동안 개인정보 및 관련 자료를 입력·업로드한 경험을 물은 결과, 65.5%가 고민·건강·가족관계 등 자신의 사적인 정보를 입력한 적 있다고 답했다. 이름·연락처·소속 등 자신의 신원을 알 수 있는 정보는 56.5%의 응답자가 입력한 경험이 있었다. 특히 37.2%는 타인의 개인정보를, 37.8%는 개인정보가 포함된 학교·직장·기관 등의 문서나 자료를 입력·업로드한 적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서 제시한 4가지 개인정보 및 관련 자료 가운데 하나라도 입력·업로드한 경험이 있는 비율은 77.7%에 달했다.
전체 응답자의 59.2%는 최근 1년 동안 소셜미디어에 타인의 개인정보를 게시·공유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한 정보로는 ‘얼굴이나 모습이 나온 사진·영상’(52.5%)과 ‘메시지나 대화 내용’(49.0%)이 많았다. 그러나 게시·공유 경험자 가운데 ‘당사자에게 미리 물어보는 편’이라고 답한 사람은 36.9%에 불과했다.
부모의 ‘셰어런팅(sharenting)’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났다. 미성년 자녀가 있는 부모의 63.4%가 최근 1년 동안 자녀의 사진이나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게시·공유한 경험이 있었으며, 이들 가운데 68.1%는 자녀의 의사를 미리 확인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최근 1년 동안 온라인에서 개인정보를 입력·제공한 경험자 가운데 57.0%는 개인정보 제공 동의 내용(수집 목적·항목, 보유 기간 등)을 ‘전혀’ 또는 ‘거의’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 이유로는 “내용이 너무 많아서”(71.9%)를 가장 많이 꼽았고, “확인하는 것이 귀찮거나 번거로워서”(55.0%), “동의하지 않으면 서비스 이용 자체가 어렵거나 불가능해서”(47.4%)가 뒤를 이었다.
붙임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 양정애 책임연구위원(☎ 02-2001-7759)에게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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