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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진흥재단, 허위정보 대응·핀란드 미디어교육 정책 번역서 발간 ▲유네스코『저널리즘, 가짜뉴스와 허위정보』핸드북 ▲핀란드 교육문화부『핀란드의 미디어리터러시 정책』등 해외 전문자료 2종 2020 글로벌 미디어·정보 리터러시(GMIL) 주간 대표회의서 선봬 23일『핀란드의 미디어리터러시 정책』공동저자와 국내외 전문가 온라인 워크숍 |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표완수, 이하 재단)은 해외 허위정보 대응 교육과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정책을 담은 ▲『저널리즘, 가짜뉴스와 허위정보』핸드북(유네스코) ▲『핀란드의 미디어리터러시 정책』(핀란드 교육문화부) 국문 번역서 2종을 발간한다. 본 번역서 2종은 26일부터 30일까지 재단과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등 9개 기관이 공동 개최하는‘2020 글로벌 미디어·정보 리터러시(GMIL) 주간 대표회의 및 청년포럼’기간에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핀란드의 미디어리터러시 정책』번역서는 국가적 차원에서 미디어교육을 시행하고 있는 핀란드 사례를 통해 향후 한국형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모델을 구축하는 데 참고가 될 내용들을 담고 있다. 핀란드 국립시청각연구소(KAVI, National Audiovisual Institute)의 사아라 살로마(Saara Saloma) 부소장과 라우리 팔사(Lauri Palsa) 선임연구원이 공동 집필했다. 23일 GMIL 대표회의의 부대행사로 개최되는 온라인 워크숍에서 저자들이 핀란드의 미디어·정보 리터러시 정책개발 모델을 직접 설명하며 본 번역서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또 다른 번역서인『저널리즘, 가짜뉴스와 허위정보』핸드북은 전직 언론인이자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 출신의 줄리 포세티(Julie Posetti) 박사와 셰릴린 아이어턴(Cherilyn Ireton) 세계편집인협회(WEF) 이사가 공동 저술한 유네스코의 간행물을 재단과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공동 번역한 것이다. 총 7개의 교육·훈련 모듈로 구성된 이 책은 각 나라, 각 상황에 맞게 이용자들의 사회·문화적 경험을 교육 자료에 반영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그 외 팩트체킹과 허위정보 판별을 위한 교육 모델 및 미디어·정보리터러시를 통한 허위정보와 오보의 방지, 소셜미디어 검증 등을 다루고 있다.
본 번역서의 온라인판은 재단 홈페이지(www.kpf.or.kr)와 미디어교육 플랫폼 포미(form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저널리즘, 가짜뉴스와 허위정보』핸드북은 공동 번역한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홈페이지(www.unesco.or.kr)에서도 내려 받을 수 있다.
한편, 대한민국의 유네스코 가입 7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GMIL 대표회의의 주제는‘디스인포데믹(disinfodemic)에 저항하다: 모두를 위한, 모두에 의한 MIL’이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뒤흔드는 팬데믹 상황 속 허위·조작정보 대응력에 대한 다양한 논의와 라운드테이블, 청년 포럼, 해커톤 등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회의에는 전 세계 미디어·정보 리터러시 연구자, 청년, 교사, 각 분야 전문가 및 정부 관계자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여 활발한 토론을 나눌 예정이다.
유네스코는 2012년부터 매년 10월 마지막 주를 미디어·정보 리터러시(MIL) 주간으로 지정하여 회원국별로 돌아가며 GMIL 대표회의를 개최해 온 바 있으며,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표회의는 유네스코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김광호),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 표완수),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 신태섭),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 박혜자),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 문용식),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이사장 변해원), 한국방송공사 (사장 양승동), 서강대학교 (총장 박종구), 강남구청 (구청장 정순균) 등 국내 9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며, 교육부가 후원한다.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미디어교육팀 황미연 과장(☎ 02-2001-7234)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사업별 담당자 : 미디어교육팀 황서현 사원 02-2001-7242(핀란드) 김미진 사원 02-2001-7243(유네스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