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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21-01-18

2020 어린이 미디어 이용 조사

  • 저자 : 한국언론진흥재단
  • 발행일 : 2020-12-31
  • 2020 어린이 미디어 이용 조사 보고서.pdf
  • 2020 어린이 미디어 이용 조사 결과표.xlsx
  • 2020 어린이 미디어 이용 조사 결과표.pdf


 



 

. 조사 요약

 

▪ 만 3~4세 어린이, WHO 권고기준의 4배 이상인 하루 4시간 8분 미디어 이용

  - 만 3~9세 어린이의 하루 평균 미디어 이용시간 약 4시간 45(284.6)

  - 이중 텔레비전 2시간 10스마트폰 1시간 21태블릿 PC 48컴퓨터 26분 순

  - 만 3~4세 4시간 8만 5~6세 4시간 24만 7~9세 5시간 36분으로 연령 높을수록 증가

 

▪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이용률 78.7%로 보는 미디어’ 쏠림 현상

  - 어린이 10명 중 8(78.7%)은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이용

  -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이용자 10명 중 9명 이상(94.8%)이 유튜브 이용. 2순위 플랫폼인 넷플릭스(17.7%)와 77.1%p 차이로 유튜브 편중’ 드러내

 

▪ 스트레스 해소와 보호자 휴식을 위한 미디어 이용 목적 두드러져

  - 자녀의 텔레비전스마트폰 이용을 허용하는 이유는 아이의 스트레스 해소

  - 2순위 답변은 보호자 휴식으로주 보호자가 직장인 혹은 아버지일 경우 응답률 높아

 

▪ 어린이는 물론 보호자와 교육자 대상 미디어 교육이 필요하다는 응답 높아

  -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미디어 교육’ 84.2%,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미디어 이용 지도 교육’ 80.6%, ‘교육자 대상 미디어 교육’81.6%가 필요하다고 응답해

 

▪ 스마트폰스마트 TV 등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스마트 미디어 이용률 높아

  - 어린이 10명 중 8명은 스마트폰 이용(82.8%)

  - 스마트 TV(79.7%), 태블릿 PC(62.6%), 컴퓨터(41.6%), 인공지능 스피커(23.4%) 이용률 높아

 

▪ 보호자의 10명 중 7명은 미디어의 부적절한 언어’ 걱정

  - 부적절한 언어’(74.9%)무분별한 광고 노출’(68.9%)콘텐츠의 폭력성’(68.0%) 순으로 염려

  

  

[]  <2020 어린이 미디어 이용 조사개요

 모집단

  ⦁  전국 만 3세~만 9세 어린이 (어린이집·유치원 재원, 초등학교 1~3학년 재학)의 보호자

 표본크기

  ⦁  2,161명

 표본오차

  ⦁  ±2.11%포인트(95% 신뢰수준)

 표집방법

  ⦁  17개 광역시도별로 보육통계(2018년 기준) 및 교육통계연보(2019년 기준)에 따라

      비례배분 후 무작위 추출

 조사방법

  ⦁  CAWI(Computer Assisted Web Interview)

 조사기간

  ⦁  2020년 8월 14일~10월 13일

 실사대행

  ⦁  (주)한국갤럽조사연구소

 

 

 

 

 

 Ⅱ. 주요 조사 결과

 

 

01 어린이의 미디어 이용시간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 훌쩍 넘어

 

 

만 3~4세 어린이의 하루 평균 미디어 이용시간 약 4시간 8, WHO 권고기준 4배 이상

 

 지난 일주일간 어린이의 하루 평균 미디어 이용시간은 약 4시간 45분이었다텔레비전스마트폰태블릿 PC, 컴퓨터 등 4대 매체의 이용시간을 집계한 결과로이중 텔레비전을 시청한 시간이 약 2시간 10분으로 가장 길었다다음으로 스마트폰 약 1시간 21태블릿 PC 약 48컴퓨터 약 26분 순이었다.

 어린이의 연령별로 하루 평균 미디어 이용시간을 살펴보면만 3~4세 약 4시간 8만 5~6세 약 4시간 24만 7~9세 약 5시간 36분으로 나이가 많을수록 미디어 이용시간이 더 길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4세 어린이는 하루 1시간 이상 전자기기 화면을 보지 않도록그리고 1~4세 어린이는 하루 최소 3시간 이상의 다양한 신체적 활동을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우리나라 어린이의 미디어 이용시간은 WHO의 권고를 훨씬 넘어서는 셈이다.

 

[그림 1] 하루 평균 미디어 이용시간

(단위)


 

 

 

 

 

어린이 연령 낮을수록 미디어 이용 시기 빨라져

 

 우리나라 만 3~9세 어린이의 59.7%는 만 2세 전에 텔레비전을 접하고, 30.5%는 만 2세 전에 스마트폰을 이용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만 2세 미만 어린이는 스마트폰을 비롯한 전자기기 화면에 노출되지 않도록 한 WHO의 권고가 지켜지지 않는 상황이다.

 특히 만 3~4세 어린이의 경우에는 더 많은 비율이 더 빠른 시기에 텔레비전과 스마트폰을 접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만 3~4세 어린이의 약 73.4%가 만 2세 전에 텔레비전을 접했고, 47.4%가 만 2세 전에 스마트폰을 이용하기 시작했다.

 

[표 1] 텔레비전 시청 시기

(단위: %)


 

 

 

[표 2] 스마트폰 이용 시기

(단위: %)


 

 

 

 

02 높은 스마트 미디어 이용률디지털 네이티브 특성 보여

 

      

인터넷 접속 가능한 미디어를 높은 비율로 이용

 

  지난 일주일간 어린이가 가장 많이 이용한 미디어는 90.1%의 이용률을 보인 텔레비전이었다이중 스마트 TV의 이용률이 79.7%, 

      일반 TV의 이용률은 14.3%였다

  그다음으로 스마트폰(82.8%), 태블릿 PC(62.6%), 컴퓨터(41.6%), 인공지능 스피커(23.4%), 게임 콘솔(17.7%), 가상현실 기기(1.3%) 순이었다.

  어린이들이 스마트 TV와 스마트폰은 물론태블릿 PC, 인공지능 스피커 등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미디어를 높은 비율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스마트 미디어를 원어민(native speaker)처럼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의 특징이다.

 

[그림 2] 미디어 이용률

(단위: %, 지난 일주일간 이용 여부)


 

 

 

 

 

 

03 어린이 10명 중 8명은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이용, ‘보는 미디어’ 활용 높아

 

 

어린이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 및 플랫폼은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지난 일주일간 어린이의 서비스 및 플랫폼 이용률을 살펴보면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이 78.7%로 가장 높았고다음으로 게임 플랫폼(37.3%), 포털 및 검색 엔진(22.0%), 메신저 서비스(20.4%), SNS(11.9%) 순이었다.

 

[그림 3] 서비스 및 플랫폼 이용률

(단위: %, 지난 일주일간 이용 여부)


 


 

 

유튜브에 편중된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이용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을 이용했다는 어린이의 보호자(n=1,700)에게 어린이가 지난 일주일간 이용한 동영상 플랫폼이 무엇인지 복수로 물어본 결과유튜브를 이용했다는 응답이 94.8%로 가장 높았다다음으로 넷플릭스(17.7%), 네이버 TV(6.0%), 아프리카 TV(1.1%), V LIVE(1.1%), 트위치(0.8%) 순이었다. 1순위 서비스인 유튜브와 넷플릭스의 이용률은 77.1%p 차이로유튜브에 편중된 이용을 보였다.

 

[그림 4] 이용해 본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서비스

(단위: %, 지난 일주일간 이용 여부)

 

 

 

어린이가 즐겨보는 유튜브 콘텐츠는 만화

 

 지난 일주일간 유튜브를 이용한 어린이(n=1,612)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지난 일주일간 어린이가 이용한 유튜브 콘텐츠의 내용을 물었더니만화/애니메이션/웹툰의 비율이 57.6%로 가장 높았다다음으로 장난감 등 상품 소개(39.9%), 게임(36.0%), 교육 콘텐츠(22.3%), 음악/댄스(16.1%), 먹방/쿡방(11.0%), 펫방(8.7%) 등 순이었다.

 

[그림 5] 지난 일주일간 시청한 유튜브 콘텐츠

(단위: %, 지난 일주일간 이용 여부)

   

 

 

      

   

04 스트레스 해소와 보호자 휴식을 위한 미디어 이용 목적 두드러져

 

 

어린이의 미디어 이용 주목적은 스트레스 해소

 

 자녀의 텔레비전 시청스마트폰 이용을 허용하는 이유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인 항목은 공통적으로 아이의 스트레스 해소 및 기분전환을 위해서였다텔레비전의 경우 52.0%, 스마트폰의 경우에는 44.7%가 이 항목에 응답했다또 다른 주된 이유는 보호자가 다른 일을 하거나 쉬는 동안에 방해를 받지 않기 위해서였다이 항목에 텔레비전의 경우 46.4%, 스마트폰의 경우에는 37.0%의 응답 비율을 보였다.

 

[그림 6] 텔레비전·스마트폰 이용 허락 이유

(단위: %)


 

 

 

주 보호자가 직장인 혹은 아버지일 경우 보호자 휴식을 위해서’ 응답 높아

 

 텔레비전 시청 허락 이유에서 보호자가 다른 일을 하거나 쉬는 동안에 방해를 받지 않기 위해서’ 항목은 어린이의 나이가 어릴수록주 보호자가 직장인 혹은 아버지일 경우 응답률이 높았다이 결과는 이 항목이 단순히 보호자가 쉬고 싶고 휴식을 방해받고 싶지 않아서라는 표면적인 이유로 간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시사한다자녀의 미디어 이용에 보호자의 독박 육아직장인의 과중 업무 등 사회구조적 문제가 결부돼 있음을 보여준다.

 

[표 3] 텔레비전 시청 허락 이유

(단위: %)


 

 

 

 

05 보호자 74.9% ‘미디어의 부적절한 언어 걱정돼

 

 

부적절한 언어무분별한 광고의 노출에 대한 보호자 염려가 큼

 

 전체 응답자(n=2,161)에게 미디어가 어린이에게 미치는 영향력을 5점 척도(1점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5점 매우 영향을 끼친다’)로 질문한 결과, ‘부적절한 언어에 대한 영향력이 3.89점으로 가장 높았다미디어의 부적절한 언어가 어린이에게 영향을 끼친다는 답변(4+5)을 비율로 환산하면 74.9%였다다음으로 무분별한 광고 노출’(3.83), ‘콘텐츠의 폭력성’(3.78), ‘콘텐츠의 선정성’(3.73),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3.50), ‘특정 계층 및 집단에 대한 차별비하’(3.47순이었다.

 

[그림 7] 미디어의 부정적 영향력

(단위: %)


 

 

 

 전체 응답자(n=2,161)에게 미디어가 어린이의 신체적/정신적 측면에 미치는 영향을 7점 척도(-3점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3점 긍정적 영향을 끼친다’)로 질문한 결과, ‘인지 발달’(+0.24), ‘사회성 발달’(+0.11)에 긍정적 영향을, ‘신체적 건강’(-0.58), ‘정신적 건강’(-0.33)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고 평가했다.

 

[그림 8] 미디어가 신체적/정신적 측면에 미치는 영향력

(단위: %)


 

 

 

 

보호자 10명 중 7명이 어린이의 미디어 이용을 제한하거나 통제

 

 전체 응답자(n=2,161)를 기준으로 어린이의 미디어 이용을 보호자가 전반적으로 제한하거나 통제하는 정도를 5점 척도(1점 전혀 그렇지 않다’~5점 매우 그렇다’)로 질문한 결과, ‘통제한다’(4+5)는 비율이 72.3%였으며, 5점 평균으로는 3.99점이었다주 보호자가 어머니인 경우직업별로는 전업주부인 경우 자녀의 미디어 이용을 제한 및 통제하는 정도가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

 

[그림 8] 미디어 이용을 제한/통제하는 정도

(단위: %)


 

 

 

대화형 방식보다 감독형 방식으로 어린이 미디어 이용 지도

 

 자녀의 미디어 이용을 지도하는 방식은 크게 감독형과 대화형으로 나눠볼 수 있다전체 보호자(n=2,161)에게 어린이 미디어 이용 지도 여부를 5점 척도로(1점 전혀 하지 않는다’~5점 항상 한다’)로 물어본 결과보호자는 대화형보다는 감독형 지도 방식을 더 자주 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독형 지도 방식에서는 아이가 무엇을 이용했는지 주기적으로 체크하기’(3.72)를 가장 자주 하고다음으로 아이가 미디어를 이용하는 동안 옆에 있기’(3.60)를 자주 했다.

 대화형 지도 방식에서는 아이의 미디어 이용 경험에 관해 이야기 나누기’(3.48)를 자주 하고, ‘책임 있는 미디어 이용에 대해 가르쳐 주기’(3.12)를 가장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 9] 보호자의 미디어 이용 지도

(단위: %)


 

 

 

 

 

06 보호자의 80.6%, ‘보호자 대상 미디어 이용 교육 필요해

 

 

미디어 이용 지도를 위한 정보 습득 경로는 가족 또는 친구’ 혹은 인터넷

 

 전체 응답자(n=2,161)를 기준으로 어린이의 미디어 이용 지도를 위한 정보 습득 경로를 파악한 결과, ‘가족 또는 친구’(38.7%) 및 인터넷(포털, SNS )’(38.7%)을 통해 도움을 얻는 비율이 가장 높았고다음으로 아동이 다니는 어린이집/유치원/학교’(27.3%), ‘TV/라디오/신문/잡지’(18.5%) 순이었다. ‘정보/조언을 받은 적이 없다는 비율도 20.2%나 됐다.

 

[그림 10] 미디어 이용 지도를 위한 정보 습득 경로

(단위: %)


 

 

 

 

 보호자 본인에 대한 미디어 교육’, ‘아동 지도를 위한 미디어 교육’, ‘아동 대상 미디어 교육을 각각 받아 봤는지를 질문한 결과, ‘아동 대상 미디어 교육을 받아 본 비율이 30.0%로 가장 높았다다음으로 보호자 본인에 대한 미디어 교육’(27.8%), ‘아동 지도를 위한 미디어 교육’(21.7%) 순이었다.

 

[그림 11] 미디어 교육 경험

(단위: %)


 

 

  미디어 교육의 필요성을 5점 척도(1점 전혀 필요하지 않다’~5점 매우 필요하다’)로 질문한 결과, ‘아동을 대상으로 한 미디어 교육’(4.15)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미디어 이용 지도 교육’(4.00), ‘교육자 대상 미디어 교육’(4.11) 필요성을 모두 높게 평가했다비율로 환산하면 아동을 대상으로 한 미디어 교육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84.2%,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미디어 이용 지도 교육은 80.6%, ‘교육자 대상 미디어 교육은 81.6%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그림 12] 미디어 교육 필요성

(단위: %)

 

 

 어린이 대상 미디어 교육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보호자(n=1,820)에게 어떠한 미디어 교육이 필요한지 단수로 질문한 결과, ‘자율적으로 미디어 이용을 조절하는 능력을 키우는 교육이 40.2%로 가장 높았고다음으로 미디어의 긍정적/부정적 효과에 대한 이해’(23.0%), ‘미디어 정보를 유익하게 활용하는 방법’(16.9%), ‘미디어 정보에 대한 분별력’(7.9%), ‘미디어 이용 시 자신과 타인의 권리를 지키는 방법’(6.7%), ‘미디어 기기 작동법 및 서비스 이용 방법’(2.8%), ‘미디어를 활용해 자신을 표현하고 소통하는 방법’(2.4%) 순이었다.

 

[그림 13] 어린이에게 필요한 미디어 교육

(단위: %)


 

 ​

 

어린이 미디어 이용, 텔레비전, 스마트폰, 게임, 유튜브, WHO 권고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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