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더 이상 뉴스룸의 보조 도구가 아니라, 조직 구조와 운영 원칙을 다시 짜는 핵심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그리스 아테네에서 9월 8~10일 열린 유럽 최대 데이터·컴퓨테이셔널 저널리즘 콘퍼런스 DataJConf 2025는 유럽 주요 언론이 이미 ‘AI 도입 여부’를 논하는 단계를 넘어 AI 시대에 맞는 뉴스룸 구조를 설계하는 단계로 넘어갔음을 보여줍니다.
BBC, 파이낸셜타임스, 리치, 타미디어 등은 생성형 AI 확산 이후 기술 도입보다 앞서 데이터 인프라 정비, 인간 감독을 전제로 한 ‘휴먼 인 더 루프’ 원칙, 윤리·보안 기준을 조직 운영의 기본값으로 재설정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DataJConf 2025에서 다뤄진 사례를 중심으로, 생성형 AI가 뉴스 제작을 넘어 뉴스룸의 전략·조직·문화 전반을 어떻게 재편하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AI 시대 저널리즘이 지향해야 할 운영 원칙과 구조적 방향을 제시합니다.
목차
01 들어가며: DataJConf 2025를 가다
02 생성형 AI가 조직을 뒤흔들다: 뉴스룸 ‘재건축’
03 뉴스룸을 바꾸는 작은 실험들
04 뉴스룸의 AI 리터러시
05 국경ㆍ언어ㆍ조직을 넘어: 데이터 기반 협업 저널리즘
06 AI 시대, 독자와 언론의 새로운 관계를 설계하라
07 나가며: DataJConf 2025가 남긴 것
글 윤창수 (서울신문 기자), 김수지 (한국언론진흥재단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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